[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27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과 이란의 공격 중단 소식에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66% 오른 7,497.0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1.13% 상승한 28,604.75를 나타냈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약세와 미국과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 속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주말 동안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란은 미국이 공격을 재개하지 않는 한 군사행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브렌트유 선물은 5% 넘게 하락해 배럴당 92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5% 가까이 하락하며 배럴당 8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카스피해에서 이란 상선을 공격하면서 이란은 이를 "적대적이고 범죄적인 행위"라고 비난해 지정학적 긴장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목하고 있다.
아마존과 애플, 메타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가 잇달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알파벳 실적 발표 이후 커진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우려가 해소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케네스 마호니 마호니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가장 큰 위험은 AI 설비투자가 계속 확대되는 것"이라며 "반대로 기업들이 투자 규모를 줄이거나 증가 속도를 낮춰도 시장은 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 딜레마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투자 확대와 투자 둔화 모두 시장에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시소와 같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28~29일(미국시간) 열리는 FOMC 회의도 주목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9bp 내린 4.64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bp 하락한 4.3030%를 나타냈으며,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5bp 내린 5.126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내림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1% 내린 101.146을 나타냈다.
kphong@yna.co.kr
홍경표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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