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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상반기 2천500억원대 항만개발 투자 유치…전년보다 18%↑

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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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시설 등 저탄소 시설 비중 가장 커

해양수산부 상반기 주요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시행 허가 현황

[출처: 해양수산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해양수산부가 상반기에 유치한 항만개발 사업 민간 투자 규모가 2천500억원을 웃돌며 전년보다 18%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올해 상반기 2천523억원 규모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78건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2천147억원)보다 17.5% 증가한 수치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은 민간이 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항만시설 내 공사를 시행하는 민간투자를 말한다. 민간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적기에 개발하고 한정된 정부 재정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상반기 항만시설별 허가 건수는 태양광 발전시설 등 저탄소 시설이 2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비초소, 어항 편의시설 등 기타 기능시설(14건)과 주차장, 전기공급 등 기타 지원시설(14건) 순으로 집계됐다.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목포수협 마른김 가공 유통시설 구축 사업'으로 민간 자본 670억원이 투입됐다.

해수부는 2021년 이후 장기적인 국내 건설투자 위축에도 친환경, 고부가가치 물류 기능 수행을 위한 항만구역 내 시설 현대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민간투자자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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