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삼성카드가 올해 2분기 우량 제휴사와의 제휴 확대를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등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
삼성카드는 27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천512억원) 대비 2% 증가한 1천542억원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3천356억원) 대비 7.5% 감소한 3천1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2분기 당기순익 예상치는 1천58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카드는 우량 제휴사와의 제휴 확대를 통한 취급고 증가와 함께 회원수 및 인당 이용금액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총 취급고는 96조5천324억원으로 전년 동기(88조5천260억원) 대비 9% 증가했으며,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가 9.1% 증가한 96조1천282억원으로 전체 취급고 증가를 견인했다.
세부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가 86조8천519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이 9조2천763억원, 할부리스가 4천4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천86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5억원) 대비 4.1%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상반기 기준으로는 6% 감소한 4천1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중 퇴직급여 충당금 선제 반영으로 일회성 인건비가 증가하고, 차입금 규모 증가와 조달금리 상승으로 인해 금융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1개월 이상 연체율은 2분기 말 기준 0.89%로 직전 분기 대비 0.03%포인트(p) 하락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금융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는 등 카드사 경영 환경에 대한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산건전성 관리와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인공지능(AI),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등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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