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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수요, 2038년 4천100만t으로 하락…연평균 0.94%↓

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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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6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공고

국내 천연가스 수요 추이

[출처: 산업통상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국내 천연가스 수요가 올해부터 매년 연평균 0.94%씩 감소하며 2038년 4천100만t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산업통상부는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민간기지 저장탱크를 증설하고 천연가스 주배관을 추가 건설하는 등 공급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산업부는 이같은 제16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27일 확정해 공고했다.

총 천연가스 수요는 올해 4천591만톤(t)에서 2038년 4천100만t으로 연평균 0.94%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체적으로 도시가스용 수요는 올해 2천356만t에서 2038년 2천816만t으로 연평균 1.5%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발전용 수요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전원구성 등을 바탕으로 봤을 때 올해 2천235만t에서 2038년 1천284만t으로 연평균 4.51%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산업부는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의 변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15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이어 '수급관리수요'를 별도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총 천연가스 수요는 올해 4천762만t에서 2038년 4천767만t으로 연평균 0.01%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부는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천연가스 발전용 수요 변동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 결과를 반영해 수정·보완 발표하기로 했다.

또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천연가스 비축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행 공공 중심의 비축체계에 자가소비용 직수입자 등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기존 공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과 민간의 도입·재고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천연가스 수급관리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AI 기반 위기 예측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제적인 수급 대응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이에 더해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을 위해 민간기지 저장탱크 증설 등 2038년까지 최대 887만t의 저장용량을 확보하고, 564㎞의 천연가스 주배관을 추가 건설하는 등 공급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할 예정이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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