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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사상 최대 매출 셀트리온…신규 제품 비중 더 높인다

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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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셀트리온]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확정한 가운데 하반기에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미국 공장 가동과 짐펜트라 채널 확대가 목표 달성의 관건으로 지목됐다.

셀트리온은 27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천937억원, 영업이익 4천518억원을 확정 공시했다. 지난 3일 내놓은 잠정치보다 매출은 937억원, 영업이익은 218억원 각각 높아졌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회사 측은 연초 제시한 연매출 5조3천억원, 영업이익 1조8천억원 목표의 초과 달성을 자신했다. 하반기 주요국 입찰 물량 공급과 미국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 효과, 연말 유통업체 재고 확보 수요를 근거로 들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미국 브랜치버그 공장이다.

지난 2분기 위탁생산(CMO) 매출 500억원은 전액 이 공장에서 발생했고, 연간 2천400억원의 가이던스는 유지됐다. 자사 제품 기술이전은 연내 완료돼 내년 완전가동 시 브랜치버그 내 자사 제품 비중이 70% 이상으로 올라간다.

짐펜트라는 계약 구조 변경 없이 채널 확대로 연간 3천억원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2분기 성장의 축은 신규 제품이었다.

신규 제품 매출은 8천249억원으로 76% 급증해 바이오 제품 매출 내 비중이 65%로 확대됐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은 4천390억원으로 6% 증가에 그쳤다.

옴리클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앱토즈마, 스테키마, 아이덴젤트 등 신규 5종의 합산 매출은 3천1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9% 늘었다. 램시마SC와 짐펜트라 합산 매출은 2천463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신규제품의 비중을 70%까지 밀어 올릴 동력은 출시 국가 증가와 이미 허가된 약이 추가 질환에 대해 승인을 받아 처방 가능 범위가 넓어지는 적응증 확대다.

램시마SC는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점유율 32%를 넘어섰고, 유플라이마는 유럽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 베그젤마는 미국에서 주요 PBM 2개사 처방집에 등재되며 처방 기반을 넓혔다.

연간 기준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은 2023년 26%에서 지난해 54%까지 높아졌다.

셀트리온은 신규 제품 5종이 분기 3천억원대에 올라선 만큼 하반기 신규매출 비중을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2분기 실적은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셀트리온의 현금 창출력과 사업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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