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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2Q 영업익 두자릿수 성장(종합)

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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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6% 증가한 3천142억원·매출액 4조7천248억원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제작한 380MW급 가스터빈 제품

[출처: 두산에너빌리티]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모두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6% 증가하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7일 공시한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천142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3% 늘어난 4조7천2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최근 2개월 내 증권사 6곳의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2천783억원, 매출액 4조6천651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2천263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밥캣 등 자회사 실적 개선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기준) 상반기 수주는 7조1천225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프로젝트는 미국 기업과 가스터빈 7기 공급 계약,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발전소 2단계 공사, 오만 두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한국남부발전 가스터빈 장기서비스 계약 등이 꼽혔다.

수주 잔고는 상반기 말 기준 26조3천509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약 2조1천억원 증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대형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 본격화와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른 가스터빈 수요 증가 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체코 원전 등 주요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가스터빈 등 주요 사업에 집중해 올해 제시한 가이던스 13조3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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