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7일 중국 주요 지수는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상장으로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4.06포인트(1.16%) 상승한 3,858.25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 종가는 70.87포인트(2.93%) 오른 2,490.11로 최종 집계됐다.
이날 상장한 창신메모리 주가 급등으로 최근 타격을 입었던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창신메모리는 이날 공모가 대비 470% 넘게 상승한 데 이어 장중 상승폭을 500%로 확대했다.
시가총액은 개장 직후 3조3천억위안(약 715조2천억원)을 돌파하며 중국 공상은행(ICBC)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중국 본토 증시 1위를 차지했다.
노무라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창신메모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로 116위안을 제시했다. 이는 공모가 대비 1,239% 높은 수준이다.
노무라는 "향후 수년간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이 완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창신메모리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할 것"이라며 "에이전틱 AI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2030년까지 전 세계 메모리 사용량을 현재보다 7배 이상 증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창신메모리에 대한 낙관론 등으로 이날 반도체 소재·장비 기업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번주 중으로 중국 공산당 정치국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회의에서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 역시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수 진작을 위한 새로운 통화·재정 정책 방향이 제시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견조한 수출과 중국 당국이 선별적 부양책을 선호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전면적인 경기 부양 패키지 발표 기대는 다소 누그러진 상황이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 1~6월 공업이익 증가세는 직전치 대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공업이익이 실현한 이윤 총액은 3조9천479억9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5월의 18.8% 증가와 비교하면 소폭 둔화된 결과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28위안(0.04%) 내려간 6.7911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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