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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증권 완전자회사 편입 준비돼…밸류에이션 보고 추진시기 결정"

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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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iM금융지주가 iM증권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한 여건이 갖춰졌다고 판단하고, 추진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iM증권 인수 과정에서 자본 확충을 위해 발행했던 우선주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대부분 해소된 만큼, 앞으로는 iM금융의 시장 밸류에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잔여지분 인수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천병규 iM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7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iM증권의 완전자회사화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시기적으로는 충분히 준비돼 있다"고 답했다.

천 CFO는 "처음 증권사를 인수할 당시 자본을 확충하는 과정에서 우선주를 통한 자본 확충이 있었고, 해당 우선주가 지배주주 지분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여러 판단이 있었다"며 "이 부분이 거의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금융지주의 밸류에이션, 특히 시장에서 평가받는 밸류에이션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만 현재까지 정확한 일정이 나와 있거나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iM금융은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을 위해서도 증권을 비롯한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iM금융은 지난 2024년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오는 2027년까지 ROE 9%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최근 5년 평균 ROE는 약 7.5%이며, 올해는 약 8%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천 CFO는 "내년까지 ROE 9%를 달성하기 위해 첫 번째로 비은행 계열사의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며 "증권과 캐피탈의 목표 ROE는 현재 지주 전체의 ROE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설정돼 있고, 올 하반기와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증권의 경우 자본시장 활성화에도 아직 리테일 시장점유율이 대형사보다 낮아 거래대금 증가가 수익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대구·경북 등 영남지역 오프라인 영업과 디지털, 해외주식 관련 수수료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주환원도 추가 확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iM금융 이사회는 이날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총 700억원으로 늘어난다.

iM금융은 연말에도 이익 규모와 주가 수준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주주환원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 수준에 머무는 만큼 현금배당보다는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에 무게를 두고 있다.

천 CFO는 "비과세 배당을 적용하면 같은 배당금 수준을 유지해도 약 18%의 배당금 증가 효과가 발생한다"며 "이를 감안하면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iM금융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분기 말 12.27%로 전 분기보다 25bp 상승했다. iM금융은 2024년 발표한 밸류업 계획상 1차 목표인 12.3%를 조기에 안정적으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금리 상승기에 대응해 핵심 계열사인 iM뱅크의 순이자마진(NIM)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iM뱅크는 금리 하락기였던 지난 2022년 말 이후 대출의 금리변동 주기 가운데 3개월물 비중을 낮추고 6개월물 비중을 높여왔다. 반면 지난해 말부터는 시장금리 상승에 대비해 3개월물 비중을 다시 늘리고 있다.

신수환 iM뱅크 CFO는 "금리 상승기에 금리 민감도를 조금 높이고자 포트폴리오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말 은행 NIM은 현재 1.82%에서 약 2bp 오른 1.84%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자산 건전성은 연체율이 안정되는 흐름에도 고정이하여신(NPL)이 늘어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iM금융은 기업회생 신청 등의 영향으로 NPL이 늘었지만, 실제 차주의 재무 악화나 연체에서 비롯된 신규 부실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수 iM금융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는 "기업회생이나 구조조정 등에 따른 NPL은 전년 대비 늘었지만, 실제 재무 악화나 연체는 상당히 줄었다"며 "부도가 늘었으나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NPL 커버리지비율은 대손충당금 기준 약 82% 수준이다. 다만 대손준비금까지 포함하면 약 137%이며, 은행 기업여신의 담보 비율도 약 85% 수준이다.

박 CRO는 "전체적으로 담보비율이 높다"면서도 "NPL 비율을 100%를 목표로 연말까지 개선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iM금융"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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