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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Q 영업익 38% 증가한 4천900억원…전망치 상회

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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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5% 뛴 5조5천억…전자 BG 성장 견인

두산그룹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두산[000150]이 전자BG 호실적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38% 가까이 증가했다. 매출액 역시 5% 늘어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두산은 2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7.8% 증가한 4천88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 증가한 5조5천861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시장의 기대를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증권사 6곳의 컨센서스를 조사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한 5조5천245억원, 영업이익은 28.27% 늘어난 4천590억원으로 추산됐다.

당기순이익은 129.7% 증가한 5천356억원으로 집계됐다.

두산 자체 사업의 실적 호조는 전자BG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BG는 분기 최대 실적인 매출 7천652억원과 영업이익 2천120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AI와 반도체 시장 수요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자체 사업에서 올해 약 3조2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도 나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7천248억원과 영업이익 3천143억원을 기록했다. 기수주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확대와 원자력 기자재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15.9% 증가했다.

상반기 수주는 국내외 가스터빈, 중동 가스복합 프로젝트 계약 등으로 7조1천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체코 원전 시공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자재 계약 등을 바탕으로 연간 13조3천억원 수주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밥캣은 2분기 2조4천479억원의 매출과 2천9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스템 점검으로 인한 일부 물량 이연에도 판가 인상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미국 관세환급 효과로 42.9% 성장했다.

지역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북미에서 효율적인 가격정책과 지게차 판매 확대로 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는 소형 장비의 수요 회복과 환율 효과에 힘입어 10% 성장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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