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아=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방산·핵심광물 등 전략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대통령 관저인 아우보라다 궁으로 이동해 룰라 대통령과 소인수 및 확대 정상회담을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참석하고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룰라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오찬에도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달 프랑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마주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 2월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격상한 이후 이뤄지는 첫 국빈 방문인 만큼 경제안보와 공급망, 방산, 에너지, 핵심광물 등 미래 전략산업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브라질은 니오븀과 희토류, 리튬 등 첨단산업 핵심 광물의 주요 생산국인 동시에 중남미 최대 경제권이다. 한국은 최근 브라질산 C-390 군용수송기 도입을 계기로 방산 협력도 확대하고 있어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브라질리아 공군기지에서 우리 공군이 도입할 예정인 브라질산 C-390 군용수송기를 시찰하며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당초 첫 일정으로 예정됐던 룰라 대통령 내외 주최 환영 리셉션은 현지 사정상 이날로 연기돼 정상회담 일정과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뒤 브라질 최대 경제도시인 상파울루로 이동한다.
상파울루에서는 28일 동포 초청 오찬 간담회와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인들과 현지 경제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브라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지난 2월 합의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급망과 첨단산업, 투자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에비앙=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및 초청국 확대회담 2세션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와 대화하고 있다. 2026.6.17 [공동취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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