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미 재무부 홈페이지
출처: 미 재무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27일(현지시간) 잇달아 실시한 2년물과 5년물 국채 입찰 결과가 엇갈렸다. 2년물은 수요가 양호했으나 5년물은 부진한 편이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치러진 2년물 690억달러 신규 발행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은 4.315%로 결정됐다. 지난달 입찰 때의 4.189%에 비해 12.6bp 높아진 것으로, 지난 2024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응찰률은 2.66배로 전달 2.64배에서 약간 상승했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63배도 웃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5bp 밑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낮게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56.6%로 전달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했다. 직접 낙찰률은 34.1%로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PD)가 가져간 비율은 전달 10.2%에서 9.4%로 낮아졌다.
오후 들어 실시된 5년물 신규 발행 700억달러어치의 수익률은 4.408%로 결정됐다. 지난달 4.220%에 비해 20.8bp 높아졌다. 5년물도 2024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에서 낙찰이 이뤄졌다.
발행 전 거래 수익률은 0.9bp 상회했다. 2년물과 반대 양상이 나타났다.
응찰률은 전달 2.35배에서 2.28배로 하락했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33배에도 못 미쳤다.
5년물의 간접 낙찰률은 59.2%로 전달에 비해 2.4%포인트 하락했다. 직접 낙찰률은 27.1%로 1.7%포인트 높아졌고, 프라이머리딜러가 가져간 비율은 13.6%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재무부는 보통 국채 이표채 입찰을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사흘에 걸쳐 진행하지만, 이번 주는 '월요일 2번-화요일 1번' 방식으로 치러진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8~29일) 일정으로 인해 입찰 일정이 조정됐다.
다음 날 오후엔 7년물 440억달러어치 입찰이 예정돼 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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