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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미국이 해상 봉쇄를 풀지 않을 경우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중앙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역내에서의 적대 행위와 불안을 지속하는 가운데, 이란에 대한 불법적인 해상 봉쇄를 시행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3일 동안 우리나라의 연안 및 영해에서 이란의 선박과 상선, 유조선을 위협하는 행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의 이러한 행동이 역내 전쟁 확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경고한다"면서 "또한 이란 군이 이미 실전에서 입증했듯이, 그 나라의 테러리스트 군대가 가하는 어떠한 위협과 적대 행위도 결코 대응 없이 넘어가지 않을 것이며, 이에 대해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미군은 지난 14일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며 이란으로 오가는 선박을 모두 차단하고 있다. 이란군이 '지난 3일'이라고 특정한 것은 미국의 공습은 없지만 봉쇄는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환기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달 24일부터 이란에 대한 타격을 중단한 상태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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