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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3거래일째↑…美 국채금리 낙폭 제한 속 파운드 약세

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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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달러는 국제유가 급락에도 미 국채가 제한적인 강세를 보인 가운데 파운드와 스위스프랑 약세 영향을 받으며 3거래일 연속 올랐다.

파운드와 스위스프랑은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상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나란히 약세 압력을 받았다.

달러인덱스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63.741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 가격 163.855엔보다 0.114엔(0.070%)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3699달러로 0.00001달러(0.001%) 떨어졌다.

유럽 천연가스 시장의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선물 근월물은 10.67% 급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1.514로 0.038포인트(0.037%) 올라갔다.

달러는 뉴욕장 들어 유가 급락에 따른 낙폭을 점차 회복하기 시작했다. 미 국채가 유가 급락에도 더 강세를 보이지 않고 파운드와 스위스프랑 약세에 따른 영향이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전장 같은 시간보다 3.90bp 빠지는 데 그쳤다. 10년물은 1.10bp, 30년물은 3.70bp 내려갔다.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8.70% 내린 배럴당 88.36달러에 마감했다.

매크로 하이브의 밴저민 포드 연구원은 "미국 금리가 다른 국가들보다 덜 하락하면서 장중에는 점차 강세로 방향을 돌렸다"면서 "전반적으로 시장은 단기 금리 전망과 위험 프리미엄을 함께 반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메리클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은 지정학적 갈등 재점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을 언급할 수 있으며,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이를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오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FOMC를 개최한다. 달러인덱스는 이러한 재료를 반영하며 장중 101.541까지 높아지며 상승 반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우리는 지금 대화하고 있고 좋은 대화를 하고 있다'며 "무언가 일어날 좋은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2918달러로 전장보다 0.00302달러(0.227%) 하락했다.

파운드는 유가 급락으로 영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후퇴한 영향을 받았다. 영국 2년물 국채 금리도 전장보다 3.52bp 하락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오는 30일 통화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금리 결정에 나선다.

ING의 외환 전략가 프란체스코 페솔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BOE는 올해 남은 기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본다"면서 "비둘기파적인 방향으로의 재평가가 단기적으로 파운드의 가장 분명한 리스크"라고 평가했다.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0.8191스위스프랑으로 0.0008스위스프랑(0.098%) 상승했다.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내년 말까지 금리를 0%로 유지한 뒤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SNB는 마이너스(-) 금리도 여전히 선택지에 올려둔 것으로 전해진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652위안으로 전장보다 0.0067위안(0.099%) 하락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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