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조정은 반등의 전조"…DS證, 하반기 코스피 목표 9,000 상향

26.07.28.
읽는시간 0

캐펙스 조절→금리 인하→AI 재부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DS투자증권이 최근 인공지능(AI) 주도주 급락을 '추세 종료'가 아닌 '조정 국면'으로 해석했다. 하반기 코스피 목표치도 9,000으로 상향했다.

28일 DS투자증권은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개별 종목은 생(生·바닥 탈출), 왕(旺·추세 주행), 쇠(衰·고점 분배), 사(死·추세 붕괴) 등 네 국면을 거치는 순환 구조를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DS투자증권이 분석하는 국내주식 282개 종목 가운데 236개 종목인 83%가 이미 '사' 국면에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가중 기준으로는 93%에 달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2일부터 '쇠' 국면으로 진입하며 매도 신호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보고서는 최근 조정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자체 분석 결과 쇠와 사 단계 종목 비중이 90%를 웃돌면, 시장은 저점 반등 구간에 진입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 상황에 대입하면 케펙스(설비투자) 조절은 국내총생산(GDP)과 고용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이는 달러 약세와 금리 하향으로 이어지며, 하반기 이후 금리 인하 사이클의 진입 요건을 형성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금리 하락 국면에서 AI는 재차 혁신을 주도하며 중간선거 이후 주도 섹터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현재 조정은 붕괴가 아니라 반등의 선행 조건이라며 하반기 코스피 목표치를 9,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당순이익(EPS)이 30% 빠진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반영해도 현재 코스피 수준은 저평가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DS투자증권은 "현재의 시장 회의론은 사이클 종료가 아니라 다음 국면을 위한 조정 단계로 해석된다"며 "다만 산이 높았기 때문에 골도 깊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송하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