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NAS:RIVN)이 미래 로보택시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부상할 것이라는 월가의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는 리비안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직전 종가 대비 26% 가량 높은 20달러로 제시했다.
알렉산더 포터 파이퍼 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이날 배포한 보고서에서 ▲휘발유 가격 상승과 전기차에 대한 관심 제고로 리비안이 인도량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점 ▲핵심 신제품인 R2 SUV의 출시 과정에서 별다른 잡음 없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점 ▲최근의 성공적인 자금 조달로 희석 위험을 줄이면서 성장 재원을 확보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파이퍼 샌들러는 향후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주도하는 미래 환경에서 '수직계열화(vertical integration)'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비안이 차량용 제어기(ECU)와 인쇄회로기판(PCB) 등 핵심 시스템을 자체 설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수익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파이퍼 샌들러는 분석했다.
리비안 주가는 파이퍼 샌들러의 호평에 힘입어 전날보다 0.64달러(4.04%) 상승한 16.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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