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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000 이상서 개인 사고 외국인 팔았다…'심리적 가격대' 시사

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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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코스피 7,000 이상 레벨에서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엇갈린 매매 흐름이 포착됐다.

28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7,000 이상 레벨에서 유입이 크게 증가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 규모를 크게 늘렸다.

염승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특정 가격대에서 거래대금이 집중됐다는 것은 많은 시장 참여자가 해당 가격대에 관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저항과 지지가 발생하는 중요한 심리적 가격대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대별 특정 투자 주체의 순매수 분포는 어떤 가격대에서 특정 주체의 유입이 늘어났는지를 시각화한다"며 "순매수 분포는 방향성 판단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은행, 건강관리, 화장품·의류 등 저변동성 업종의 상대 강세를 두고 본격적인 자금 이동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고도 판단했다.

반도체가 낙폭의 80%를 차지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지난달 22일 고점 이후 2,358.8 하락했으며, 이 가운데 반도체 업종이 1,892.0으로 전체 낙폭의 80.2%를 설명한다.

염 연구원은 "로테이션인지 반도체 효과인지는 저변동성 업종의 상대 성과가 유지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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