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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연준 이코노미스트 "연준, 시장 놀라게 해도 이유는 밝혀야"

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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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주 시장을 놀라게 하더라도 그 이유는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연준 수석 이코노미스트 출신 인사가 제언했다.

현재 예일대 경영대학원 교수인 빌 잉글리시는 27일(현지시간) 악시오스를 통해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확률을 약 3분의 1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결정이 나오든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이달 기준금리 동결 확률을 약 64%, 금리 인상 확률을 약 36%로 각각 반영하고 있다.

잉글리시 교수는 "연준은 자신들이 가진 정보를 바탕으로 옳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특정 회의에서 시장을 놀라게 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일은 때때로 일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지만, 그 결정의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그렇게 되면 시장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최근 의회 증언 등을 통해 FOMC 결과를 미리 판단하지 말아야 하고, 위원들은 열린 마음으로 회의에 참석해 마치 가족 싸움처럼 최적의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악시오스는 "전직 의장들이 보여줬던 것보다 더 넓은 범위의 잠재적 조치, 또는 조치 없음을 취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워시 의장은 이번 FOMC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의 공개 발언보다 더 명확하게 이번 결정을 설명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방준비제도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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