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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스페이스X·마이크론 등 하루 23시간 거래 개별주식선물 출시

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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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스페이스X(NAS:SPCX)와 마이크론 테크놀러지(NAS:MU) 등 주요 미국 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개별주식선물(Single-Stock Futures) 거래를 개시했다.

27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CME그룹(NAS:CME)은 미국 주요 주식 55개 종목에 대한 현금결제형 개별주식선물과 22개 종목에 대한 마이크로 계약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마이크로 계약 상품은 기초자산 주식 수를 일반 계약(100주)의 10분의 1인 10주로 줄여 소액 투자자도 적은 증거금으로 부담 없이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소형 파생상품 계약이다.

이번에 도입된 상품들은 CME의 글로벌렉스(Globex) 플랫폼을 통해 일요일 저녁부터 금요일 오후까지 하루 한 시간의 유지보수 시간을 제외하고 주 5일, 하루 23시간 동안 거래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정규 미국 주식 시장 마감 시간 외에도 실적 발표나 돌발 경제 이벤트 등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초기 상장 라인업에는 최근 대형 기업공개(IPO)로 이목을 끌었던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비롯해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와 엔비디아(NAS:NVDA), 테슬라(NAS:TSLA), 애플(NAS:AAPL) 등이 포함됐다.

CME 측은 이 개별주식선물이 옵션 거래보다 더 단순하게 강세 또는 약세 전망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옵션과 달리 시간 가치 소멸이나 내재 변동성 변화의 위험이 없고, 증거금 거래를 통해 적은 자본으로도 레버리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종 결제는 만기일의 공식 주가를 기준으로 현금 결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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