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카카오[035720]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카나나'의 경량 언어모델(SLM)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카카오는 오픈 소스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스마트폰 등과 같은 디바이스에서 구동할 수 있는 '카나나-2-1 3B-base' 등 4종의 SLM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들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어와 영어 모두에서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소스로 공개한 '카나나-2-1.3B-instruct'와, 함께 개발한 더 작은 사이즈의 '카나나-2-0.9B-instruct'는 대화, 지식, 코드, 수학, 지시이행, 툴 호출 등 실제 서비스 활용 역량에서도 동급 글로벌 모델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보였다.
기존 대비 한국어 처리 효율은 30% 이상 개선됐다. AI 모델이 텍스트를 처리할 때 문장을 잘게 쪼개는 단위를 결정하는 핵심 기술인 토크나이저를 한국어에 최적화해 연산 속도가 빨라지고 비용도 줄었다.
노병석 카카오 유니파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성과리더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준비하며 클라우드의 대규모 AI와 온디바이스 경량 AI 모두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두 영역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으며, 이번 오픈소스 공개 모델들이 더 많은 개발자와 기업의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로 이어져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카카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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