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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美 빅테크 발전소용 케이블 첫 수주…500억원 규모

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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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군포 사업장 전경

[출처: 가온전선]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가온전선[000500]이 빅테크 기업의 자체 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발전소용 배전 케이블을 처음 수출한다.

가온전선은 미국 글로벌 빅테크 기업 A사의 발전소에 약 500억원 규모 배전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 빅테크 기업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자체 발전소 프로젝트다.

이번 직접 계약을 발판 삼아 가온전선은 향후 후속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가온전선은 미국 자회사 LSCUS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조원을 웃도는 규모의 버스덕트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넓혀왔다.

올해 AI 데이터센터와 발전소용 케이블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가온전선의 수출 규모는 약 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대비 세 배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송전뿐 아니라 배전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배전 케이블 시장 1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케이블과 전력기기를 함께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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