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매도세 유입으로 1,460원 중반대로 하락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3분 현재 전날 서울장 종가(1,468.50원) 대비 2.30원 내린 1,469.20원에 거래됐다.
1,472.10원에서 고점을 확인하고 1,470원 부근에서 횡보하다가 오전 11시 무렵부터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상하방 수급 요인이 공존하는 가운데 역외 매도세가 달러-원 하락세를 이끌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투자자로 인한 하락 움직임"이라며 "달러선물을 보면 5억달러어치 판 셈"이라고 말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5만1천계약가량 순매도했다.
증시 급락과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세는 달러-원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이날 코스피, 코스닥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코스피에서는 시장 내 매매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큰 폭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2조1천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매도 우위 수급에 대한 경계감은 상단을 짓누르는 요인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자금 환전과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관련 환전 물량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101.499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63.758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718달러를 기록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32원, 위안-원 환율은 216.58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684위안으로 올랐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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