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은행권 대출금리가 지난달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6월중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는 연 4.31%로 전월 대비 12bp 올랐다.
구체적으로 보면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23bp 치솟으며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가계대출 금리는 4bp 오르는 데 그쳤다.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3.08%로 전월 대비 15bp 올랐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는 123bp로 전월 대비 3bp 축소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의 고정금리 비중은 축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고정금리 비중은 22.7%로 5월 24.6%보다 낮아졌다.
6월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07%로 전월 말 대비 4bp 상승했다. 총대출금리는 연 4.34%로 전월 말 대비 3bp 올랐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27bp로 전월 말 대비 1bp 축소됐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담대 금리가 시장금리가 오른 만큼 오르지는 않았다"며 "변동금리를 선택한 사람의 비중이 조금 늘어서 그런 것인데 변동금리를 얼마나 선택하는지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6월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 금리는 상호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가 각각 38bp와 21bp 하락했고 신협, 상호금융은 각각 20bp와 9bp 올랐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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