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8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17분 기준 전장 대비 0.01% 상승한 163.763엔에서 거래됐다.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던 달러-엔은 장 초반 소폭 올라 한때 163.835엔을 터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 매수·엔화 매도 움직임이 일부 나왔다. 이번 FOMC 회의에선 연준이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금리 인상에 대한 관측도 여전히 존재한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향후 금리 인상 전망과 관련해 발언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환율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FOMC에 이어 일본은행(BOJ)이 오는 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하는 만큼 두 회의 결과들을 확인하고 가려는 시장 참가자들이 많다는 점이 변동성을 제한했다.
오전 장 후반에는 달러-엔이 163.669엔까지 소폭 내리는 장면을 연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에게 "이란과 우리는 지금 좋은 대화를 하고 있다'며 "무언가 일어날 좋은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관해 우리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밝혀 여유를 두고 이란 분쟁을 해결해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양국 간 협상이 원유 공급 정상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간밤 뉴욕 시장에서 7% 넘게 급락했다. WTI 선물은 아시아 시장에서도 장중 2%대 내리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달러 매수 포지션을 청산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04% 내린 186.0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4% 떨어진 1.13621달러를, 달러인덱스는 0.04% 올라간 101.569를 나타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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