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28일 중국 주요 지수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급락 여파에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4.93포인트(1.16%) 하락한 3,813.31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 종가는 79.63포인트(3.20%) 내린 2,410.42로 최종 집계됐다.
중국 증시는 반도체와 AI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STAR50지수는 6.33% 하락했고, 메모리 반도체 업체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상장 첫날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4.08% 하락한 주당 47위안에 장을 마감했다.
기가디바이스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AI 반도체 업체 캠브리콘도 6% 이상 하락하는 등 주요 반도체 종목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통화정책과 빅테크 실적 발표, 이번 주 예정된 중국 공산당 정치국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차이나포춘증권은 "미국 정책과 대형 기술기업 실적, 정치국 회의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핵심 변수들이 명확해지고 시장 바닥이 확인되기 전까지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한국과 일본 반도체주도 AI 인프라 투자 자금조달 부담과 중국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 우려로 동반 급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생산을 시작했다는 소식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은 네덜란드 ASML 의존도를 낮추고 반도체 자립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전 뉴싱킹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판리원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중국은 머지않아 더 낮은 가격에 고품질 메모리 반도체를 세계 시장에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7위안(0.03%) 오른 6.7928위안에 고시됐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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