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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낙점…산업부 "아직 미정"

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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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대응

산업통상부

[출처: 산업통상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정부가 첫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낙점하고 미국 상무부와 막바지 조율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미 투자 계획을 실제로 이행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이 연간 200억달러 상한으로 총 2천억달러를 미국에 투자하는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사업안에 대한 협의가 차질 없이 이뤄질 경우 이르면 다음 달 한미전략투자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미국 투자위원회에 사업 추진 의사가 전달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종 승인을 거치면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가 된다.

가스복합화력발전이 검토되는 배경으로는 미국의 전력 수요 급증과 상업적 합리성 확보가 꼽혔다. 최근 미국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이 확대되면서 전력 인프라 구축 수요가 급증했다.

가스복합화력발전은 상대적으로 건설 기간이 짧아 전력 수요에 적시 대응할 수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연소해 1차로 가스 터빈을 돌린 다음, 배출되는 배기가스로 증기를 만들어 2차로 증기 터빈까지 가동해 일반 화력발전소에 비해 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배출도 적다.

다만 정부는 구체적인 사업 내용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정부는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1호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과 발표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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