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분쟁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데다 미군이 이란의 기간 시설까지 공격하진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힘을 받으면서 국채 시장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8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37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30bp 하락한 4.627%를 가리켰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2.50bp 떨어진 4.295%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50bp 밀린 5.120%를 형성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32.0bp에서 33.2bp로 소폭 늘어났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제 유가는 사흘 연속 하락세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1.90%,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2.13% 떨어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주말부터 무력 충돌을 멈추면서 다시 협상 국면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강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 계속 좋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이란의 교량과 발전소 등 기간 시설은 폭격하고 싶지 않다고 밝힌 점은 긴장 완화 분위기에 힘을 더했다.
트럼프는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합의하지 않으면 말 그대로 2시간도 안 돼 주요 교량 대부분이 모두 사라질 것이고 발전소들도 하루 안에 제거될 것"이라며 "하지만 내가 그것을 피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동 분쟁이 긴장 수위를 낮추면서 국채금리도 하방으로 방향을 잡았다. 유가 하락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만해졌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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