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브라질 시장 공략과 관련해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의 브라질 판매 호조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갈 길이 멀죠, 중국도 요새 세게 하고"라며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을 경계했다.
정 회장의 이날 발언은 현재의 판매 성과에 안주하기보다 중국 업체들의 약진을 최대 변수로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92년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는 2012년부터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에서 현지 공장을 거점으러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브라질 시장에서 연간 판매 20만대 수준을 유지하며 현지 주요 완성차 업체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반면 중국 비야디(BYD)는 지난해부터 연간 15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BYD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이 공격적인 투자와 전기차를 앞세워 남미 시장 공략을 확대하면서 남미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 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입장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6.7.29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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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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