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기준율은 은행이 고객과 외화를 사고팔 때 기준으로 삼는 환율이다.
은행은 매매기준율에 환전 수수료 성격의 스프레드를 더하거나 빼 대고객 환율을 정한다. 수출입대금 결제와 외화자산 평가, 회계 처리 등에도 활용된다.
현재 달러-원 매매기준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거래된 환율을 거래량에 따라 가중평균한 시장평균환율(MAR·Market Average Rate)로 산출된다.
당일 산출된 MAR은 다음 영업일 매매기준율로 고시·적용된다.
다만 서울외환시장이 올해 7월 6일부터 주 5일 24시간 거래 체제로 전환되면서 산출 방식도 바뀐다.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는 현행 MAR 대신 오후 4시 기준 시간가중평균환율(TWAP·Time Weighted Average Price)이 매매기준율로 활용된다.
TWAP은 매 정시를 기준으로 5분 범위 내에서 체결된 달러-원 현물환 거래 중 일정 기준에 따라 추출한 환율을 평균해 산출한다. 거래량을 반영하는 MAR과 달리 특정 시점 부근의 환율을 평균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4시간 거래 체제에서는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매시간 TWAP이 산출되며, 이 가운데 오후 4시 TWAP이 매매기준율로 쓰일 예정이다.
공휴일에는 서울외환시장이 열리더라도 환율이 고시되지 않아, 공휴일 이틀 전에 산출돼 직전 영업일에 고시된 매매기준율이 적용된다. 내년 TWAP 도입 이후에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경제부 시장팀 김지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