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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분기 실적 순항하나…렌탈계정 순증 최대 전망 나와

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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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코웨이[021240]가 지난 2분기에 성장세를 이어가며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데 이어 말레이시아·태국 등 동남아 법인이 20~40%대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됐다.

29일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최근 3개월내 보고서를 낸 국내 주요 증권사 5곳은 코웨이가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4천91억원, 영업이익은 2천669억원을 각각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3%, 9.97% 증가한 수준이다.

증권사별로 전망 추정치의 편차는 크지 않았다.

매출액 추정치는 최고 1조4천292억원에서 최저 1조3천793억원, 영업이익은 최고 2천733억원에서 최저 2천623억원 범위에서 형성됐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국내 렌탈 계정의 순증 규모다. 소유권 도래 계정 감소에도 렌탈 판매량이 전년 수준을 방어하면서 순증 규모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렌탈 계정 순증은 20만 계정으로 전년 대비 27% 늘어날 것"이라며 "분기 계정 순증이 20만을 넘어서는 것은 사상 최대 성과"라고 평가했다.

동남아 사업은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은 4천337억원으로 2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정수기 중심의 기존 카테고리에 매트리스·에어컨 등 신규 카테고리가 안착하면서 2차 성장기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태국 법인도 분기당 3만~4만 계정이 순증하며 35% 안팎의 외형 성장이 예상됐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말레이시아는 경쟁 심화 국면이 마무리되고 2025년부터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매트리스 신규 렌탈 판매가 분기당 3만5천개를 넘고, 에어컨은 1분기 2만대에서 2분기 3만5천대로 크게 뛰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과 인도네시아 법인은 부진한 흐름이다.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가 예상되며, 인도네시아는 가전 인증 제도 변경 영향이 2분기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인증 절차가 마무리된 6월부터는 정수기 설치가 다시 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하나증권은 코웨이의 수처리 자회사 코웨이엔텍이 최근 하이닉스 미국 반도체 공장 수처리 사업권을 확보하면서 약 800억원의 매출이 향후 2년에 걸쳐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 2분기 실적 전망

[출처: 연합인포맥스 화면번호 8031]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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