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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과학기술펀드 GP 6곳 낙점…SL인베 펀드레이징 '청신호'

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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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반도체·디스플레이 영역도 추가 선정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신한자산운용이 과학기술혁신펀드 자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을 완료했다. 해당 출자사업에서 GP로 선정된 SL인베스트먼트의 경우 국민성장펀드 자펀드 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2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은 전일 '2026년 과학기술혁신펀드' 자펀드 위탁운용사 6곳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인공지능(AI) 부문에 SL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해 240억 원 출자한다. 첨단로봇·모빌리티 부문에는 프렌드투자파트너스(150억 원), 첨단바이오에 프리미어파트너스(150억 원), 우주항공·해양에 컴퍼니케이파트너스(113억 원), 양자에 안다아시아벤처스와 에이온인베스트먼트 합산 120억 원을 출자한다.

전체 출자 규모는 773억 원이다.

여기에 신한자산운용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차세대 보안·네트워크 분야 등에서 내달 GP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최대 규모인 240억 원을 출자받은 SL인베스트먼트는 국민성장펀드 자펀드 결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달 국민연금 벤처펀드 출자사업에 이어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진행한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2차 출자사업에서 GP로 선정되며 펀드레이징에 돌입한 상태였다.

SL인베스트먼트는 국민성장펀드와 국민연금 등을 주요 출자자(LP)로 확보해 최소 1천억 원의 AI·반도체 펀드를 결성하고 있다.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자본시장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오버부킹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SL인베스트먼트는 1천억 원 이상의 대형 벤처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2022년 1천350억 원 규모로 결성한 '에스엘아이 퀀텀 성장 2호 펀드'(1천350억 원)다.

SL인베스트먼트는 원펀드 전략을 고수하는 하우스로 정평이 나 있다. 에스엘아이 퀀텀 성장 2호 펀드의 재원을 일정 수준 이상 소진해 신규 펀드 결성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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