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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결정 앞두고 6만3천달러대까지 하락

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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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 : 야후파이낸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6만3천달러대까지 내렸다.

29일 야후파이낸스는 인공지능(AI) 관련 주가 하락,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 불확실성, 의회에서 가상자산 관련 입법의 지연 등이 가상자산시장에 부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최근 '클래리티 법안' 추진에 대한 낙관론이 사그라들고 있다며 이는 의회가 8월에 휴회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클래리티 법안'은 시장 감독, 기관 참여 지침, 소비자 및 기업 보호 등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걸친 연방 차원의 법적 틀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마켓의 베팅 참가자들은 해당 법안이 올해 안에 통과될 확률을 이달 초 55%에서 최근 35%로 낮췄다.

컴패스 포인트의 에드 엥겔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8월과 9월은 유동성이 일반적으로 감소해, 비트코인 가격이 가장 약세를 보이는 기간이기도 하다.

엥겔 애널리스트는 "클래리티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5만5천달러 부근에서 강한 지지대가 형성되고, 대량 매도세가 나온다면 매수자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펀드스트랫의 션 패럴 디지털자산 헤드는 "가상자산의 경우 연준의 금융 여건과 인플레이션에 관한 메시지가 금리 결정 자체보다 더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패럴은 지난 며칠간 시장이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차 반영하고 있다며 "내 생각에, 이번에도 매파적인 동결이 예상되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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