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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세제개편안, 경제활력 제고·조세 평형 등 고려해 마련"

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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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불확실성·양극화 엄중하게 인식…3·4·5 목표 이뤄낼 것"

업무보고하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7.29 scoop@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박준형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다음 주 발표할 2026년 세제개편안은 경제활력 제고, 조세 형평, 그리고 지속가능한 재정 기반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재경부는 민생경제 안정화, 잠재성장률 제고, 양극화 대응, 한국 경제의 글로벌 위상 제고, 공공 부문 혁신이라는 5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우리 경제는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계층별·산업별 양극화 심화 등에 따른 국면의 우려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3·4·5 경제 목표인 잠재성장률 3%, 수출 4강, 국민소득 5만달러 달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하반기 물가를 3% 이내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여건 변화에 맞춰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5극 3특 중심의 지방주도 성장을 총괄 조정해 성장의 성과를 지역 곳곳으로 확산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도 착실히 마련하겠다"며 "3대 메가프로젝트를 총력 지원하는 등 잠재성장률 3%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양극화 대응과 관련해선 "청년의 인공지능(AI) 역량 개발과 취업·창업을 돕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투자와 기술 개발을 촉진하겠다"며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 고취와 소득 안정화를 병행하겠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또 "원화 국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MSCI 선진국 지수 편입과 글로벌 AI 허브 조성을 위해 국제 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AI,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국고 관리를 선진화하고 공공기관은 전략적 구조조정, 안전관리 강화 등 전방위적 개혁을 통해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며 "매점매석·할당관세 악용 근절 등 경제 분야 9개 국가 정상화 과제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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