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편의점 12개월 연속 성장
[출처: 산업통상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지난달 백화점 매출이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와 소비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석 달 연속 20%대 성장세를 이어갔다. 백화점은 편의점과 함께 12개월 연속 성장 중이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주력 상품인 식품군의 부진으로 넉 달 연속 감소했다.
산업통상부가 29일 발표한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지난달 백화점의 상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34.3% 급증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유명 브랜드는 백화점 전체 매출의 38.5%를 차지한다.
백화점의 점포당 매출은 24.4% 확대하며 4월부터 석 달 연속 20%대 성장세를 보였다. 구매 건수와 단가는 각각 6%, 15.2% 늘었다.
편의점 역시 지난달 매출이 식품(7.8%)·비식품(1.5%)군의 고른 호조에 힘입어 5.1% 늘었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달 10.5% 감소하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대형마트는 지난 1년간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매출 감소세를 보여왔다. 최근 1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어난 달은 지난해 10월(9.6%)과 올해 2월(19.8%) 두 차례뿐이다.
대형마트의 경우 주력 품목인 식품류의 부진이 전체 매출을 감소시키고 있다. 6월 기준 대형마트의 상품군별 매출 비중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69.7%로 집계됐다. 지난달 대형마트 식품 매출은 12.8% 줄었다.
대형마트 점포당 매출은 지난달 3.4% 증가했다. 구매 단가는 1% 증가했다. 다만 구매 건수는 11.4% 감소했다. SSM(준대형점포) 매출도 지난달 10.8% 감소했다.
이로써 전반적인 오프라인 매출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6.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온라인 매출은 1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과 전자 품목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하며 온라인 매출을 견인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친 전체 유통업계 매출은 9.5% 성장했다.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각 업태가 차지하는 비중은 온라인 60.4%, 백화점 15.2%, 편의점 15%, 대형마트 7.5%, SSM 1.9% 순이다.
산업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은 오프라인 유통업체 15개 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1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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