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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조선부문 수주 목표 96% 달성…HD현대重은 이미 초과

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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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LPG·탱커선 등 주요 선종 전반 걸쳐 활발한 발주 이뤄져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중형 가스운반선

[출처: HD현대중공업]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조선 부문의 연간 수주 목표치 중 95% 이상을 상반기에 달성하며 연간 수주 목표를 가시권에 뒀다. 특히 HD현대중공업[329180]은 이미 올해 목표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HD한국조선해양은 29일 열린 2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조선 계열사는 상반기 총 163억 8천만달러를 신규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의 96.2%를 달성했다"며 "HD현대중공업은 연간 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고부가가치 선박을 대거 수주하며 수익성 개선 기대도 커졌다.

HD한국조선해양은 수주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VLGC(초대형 가스 운반선) 38척과 LNG(액화천연가스)선 17척, 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 1척 등 가스선을 신규 수주했다.

이 밖에도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등 탱커선과 컨테이너선에서도 많은 성과를 내며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실적이 수익성과 시장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 전략'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LNG선과 VLGC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 영업 역량을 집중하면서도, 중형선 부문에서는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며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꾀했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는 중동 지역 정세와 글로벌 경기 흐름 등의 영향으로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친환경 규제 강화, 에너지 전환,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등 중장기적으로 구조적인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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