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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SK디앤디, 유상증자로 유동성 대응력 제고"

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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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SK디앤디[210980]가 유상증자를 추진해 유동성 대응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유상증자 이후 자산 매각과 유동화 성과, 이익창출력 등 결과를 두고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한신평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를 통해 1천367억원의 현금이 정상적으로 유입될 경우 올해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사모사채 상환,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PF 우발채무 관련 자금소요 등 단기적인 유동성 대응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SK디앤디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주주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4천468만1천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예상되는 유증 총액은 1천367억 원이다.

해당 자금은 오는 10월 만기가 오는 사모사채 620억 원을 상환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군포 트리아츠 수분양자 중도금 대출 및 추가 사업비 등으로 753억 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이번 유증으로 재무제표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한신평에 따르면 SK디앤디의 부채비율이 기존 149%에서 120%로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순차입금도 기존 6천억 원에서 4천682억 원으로 축소된다.

유상증자 효과 추정

[출처: 한국신용평가]

한신평은 유증 최종 결과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증으로 신용도 하향 압력은 다소 완화될 수 있으나,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부진 장기화 등으로 여전히 우려가 큰 상황이라는 이유에서다.

한신평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반적으로 고금리 환경과 누적된 공급 부담에 따른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회사가 추진 중인 주요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경우에도 진행 차질, 수익성 저하, 개발이익 회수 지연 등 불확실성이 과거 대비 확대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본원적인 사업구조 변화 및 사업안정성 제고 가능성, 주요 프로젝트의 영업실적 등을 검토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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