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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나흘만에 상승…차가운 AI 투심 딛고 2% 반등

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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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한국 보통주 가격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SK하이닉스(NAS:SKHY)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주가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9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를 보면 SK하이닉스 ADR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2.15% 오른 132.9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이어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어냈다. 앞서 SK하이닉스의 보통주는 이날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자 한국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9.61% 급락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조5천4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3조5천526억원을 4.7% 하회한 수준이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는 여전히 차갑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와 TSMC, 마이크론테크놀러지, AMD, 인텔 모두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과도한 변동성의 이유라고 지목했다.

인베스코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파비앙 입은 "현재 조정은 레버리지 포지션이 정리되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DPAM의 피에르 호브레흐츠 펀드매니저는 "시장에는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과도한 레버리지가 축적돼 있었고, 그것이 이번 급락을 증폭시켰다"고 설명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아시아 주식 전략 책임자인 프랭크 벤짐라는 "AI 관련 종목과 레버리지 ETF에 과도한 포지션이 쌓여 있었으며, 이것이 급격한 조정의 촉매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도 이러한 지적 속 레버리지 ETF에 대한 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개인별 투자 한도 설정 등을 통한 총량 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투자 총액의 20% 이내로 제한하는 방식이다. 또 과도한 거래 행태를 제한하기 위해 관련 거래비용 부담을 가중하기로 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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