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국제 유가 급등에도 오히려 낙폭을 확대했다.
30일(한국시간) 새벽 1시 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 거래(9시~15시 30분) 종가 1,462.50원 대비 14.80원 급락한 1,44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446.70원과 비교하면 1.00원 상승했다.
1,452원 안팎으로 뉴욕장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유가 급등에도 줄곧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7% 가까이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이 요르단 미군 기지를 기습 공격한 것을 거론하며 "우리는 그들을 아주 박살 낼 것"이라고 위협했다.
같은 날 이란 일간지 함샤리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 조직에 대한 공격 과정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군사 고문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통신사 AFP는 5명, 미 AP 통신은 6명이라고 각각 전했다.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맞물려 101.4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달러-원 환율은 오히려 장중 1,446.50원까지 굴러떨어졌다. 달러 매도에 따른 수급상 이유로 보인다. 이날 한국 거래에서도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관련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