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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비앙코 "FOMC 반대의견, 새로운 포워드 가이던스"

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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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비앙코 X)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월가 베테랑 투자자인 짐 비앙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반대의견이 새로운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안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앙코는 29일(현지시간) 7월 FOMC 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간밤 FOMC가 9대 3 표결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음을 상기시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케빈 워시 의장의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임기가 끝날 무렵이 되면 대부분의 FOMC는 11대 1 혹은 12대 0 같은 압도적인 표결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하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통화) 정책을 바꾸려는 시점이 되면 반대의견이야말로 연준이 곧 정책 방향을 바꾸려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포워드가이던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이 시장에 향후 금리 방향성에 대한 힌트를 주는 포워드가이던스를 반대하는 인물이다.

비앙코는 지난 6월 FOMC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했고, 이후 경제 데이터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음에도 연준이 왜 금리를 인상하려고 하느냐는 의문에 대해 "연준의 운영방식이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제는 의장이 방향을 정하고, 모두가 그 지시에 따르는 구조가 아니고, 위원들은 더 독립적으로 행동한다"고 부연했다.

비앙코는 "매파적인 성향, 즉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생각은 원래부터 (FOMC 내에) 존재했다"며 "과거에는 그런 견해를 표현하거나 실제 정책으로 추진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간밤 FOMC에서 연준은 시장의 우세했던 전망대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를 종전 3.50~3.75%로 유지했다.

다만, 평소 매파적 성향을 보여온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등 3명은 25bp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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