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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카드승인액 335.9조…소비회복에 온라인쇼핑 확대

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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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승인건수

[여신금융협회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올해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와 교역 조건 개선에 따른 국내총소득 증가,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소비 여건이 개선되고 정부의 물가·민생 안정 정책이 국내 소비 부담을 일부 완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30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336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승인건수 역시 79억6천만건으로 6% 늘었다.

특히 온라인 거래의 고성장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음식료품·농축수산물 구매 및 배달서비스 영역에서 전체 카드승인금액 증가세보다 높은 증가세가 관측됐다. 올해 4월에서 5월 사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48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44조1천억원) 대비 10.9% 증가했다.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백화점 매출도 2분기에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숙박·외식 관련 업종 실적 역시 회복 흐름을 지속했다.

다만 중동전쟁 및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인해 여객·관광 부문 결제액은 둔화세를 나타냈다. 또 국산차 판매량은 약 3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반면,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수입차 판매량은 31.6% 증가했다.

2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73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온라인 쇼핑 실적 증가, 백화점 매출 성장으로 도매 및 소매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카드승인금액이 9조400억원(5.95) 증가했으며, 숙박 및 음식점업의 카드승인금액도 같은 기간 2조6천360억원(6.8%) 늘었다.

항공권 및 여행상품 결제 수요 감소로 운수업에서는 4조8천200억원에서 4조4천200억원으로 카드승인금액이 약 4천억원(8.3%) 감소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2분기 63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한편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262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으며, 체크카드는 8.3% 증가한 68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전체카드 평균승인금액은 4만2천32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직전 분기 대비로는 5.3% 감소했다.

개인카드 평균승인금액이 3만6천256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법인카드 평균승인금액은 15만4천341원으로 7.2% 증가했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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