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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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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30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달러 약세 속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세로 인해 1,440원선을 밑돌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간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금리를 3.50~3.75%로 동결한 가운데 케빈 워시 의장이 다소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자 달러-원은 야간거래에서 1,440.50원까지 급락했다.

딜러들은 최근 SK하이닉스 ADR 관련 물량과 월말 네고 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지고 있어 환율 하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중동 불안이 확대되면서 국제유가가 오르고, 저가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점 등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41.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46.70원) 대비 4.6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35.00~1,45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이날 1,444원 레벨에서 시작했는데 조금 더 하향 돌파 시도를 하지 않을까 싶다. 간밤 FOMC는 비둘기적인 면이 있었고, 미국의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수급이 외국계 쪽에서 많이 나온 것 같은데, 달러 약세 흐름이 수급과 맞물린다면 스팟에서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1,438.00~1,448.00원.

◇ B은행 딜러

미 FOMC 금리 동결 이후 글로벌 달러 약세가 달러-원 환율에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을 줄 것으로 본다. 여기에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원화 강세를 지지한다. 다만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오른 점 등은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예상 레인지: 1,438.00~1,452.00원.

◇ C은행 딜러

미 연준의 금리 동결, 9월 금리인상 베팅 축소가 달러 약세를 촉발했다. 따라서 달러-원은 월말 네고와 함께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여, 1,440원대 초반에서 하단을 테스트할 전망이다. 다만 하단에서는 수입업체들의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겠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435.00~1,445.00원.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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