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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혼조…美 증시 급락에도 닛케이 상승

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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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30일 일본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오전 9시 17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366.31포인트(0.60%) 상승한 61,800.50에 거래됐다. 이날 약세로 출발한 닛케이 지수는 장 초반 상승 전환했다.

토픽스 지수는 28.46포인트(0.72%) 내린 3,945.57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동반 급락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시중금리 상승을 사실상 묵인하는 발언을 내놓자 장기물 금리가 치솟았고, 증시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강하게 공격하겠다고 예고한 점도 미국 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오전 미군이 전일 이란의 요르단 내 미군기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심리가 약화됐음에도 닛케이 지수는 장 초반 반등했다. 지수가 전날까지 이틀간 약 3,500포인트 하락한 데 대해 해외 투자자들이 반등을 노리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어드밴테스트가 인공지능(AI) 반도체용 고성능 테스트 장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적 전망치를 크게 상향 조정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장 초반 키옥시아의 주가가 4% 넘게 떨어지고 타이요유덴과 이비덴이 2% 안팎으로 하락하는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는 이날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후지쓰와 도쿄일렉트론 등 이날 2026년 4~6월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같은 시각 전장보다 0.05% 하락한 163.267엔에 거래됐다.

닛케이225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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