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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FOMC 이후 MS 호실적에 반등…美 국채금리↑

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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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30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26% 오른 7,370.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63% 상승한 27,512.25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매파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소화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 대비 10% 이상 밀리며 기술주 조정 우려를 키웠다.

다만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빅테크 실적이 엇갈리면서 투자심리도 차별화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Azure) 클라우드 사업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주가가 약 8% 급등했다.

반면 메타플랫폼스는 시장 기대에 못 미친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약 7% 하락했다.

페이브파이낸스의 스티븐 에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공지능(AI) 투자 전략의 차이가 실적으로 드러난 사례"라며 "한 기업은 대규모 투자 속에서도 수익성을 확대했지만, 다른 기업은 투자 비용이 수익성을 잠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성장 둔화 우려가 과도했다는 점을 입증했지만, 메타는 투자 대비 수익과 비용 통제 능력을 더 보여줘야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보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더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일부 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하면서 장기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사미르 사마나 글로벌 주식·실물자산 책임자는 "연준은 당분간 경제 지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9월 회의는 물가 지표에 따라 언제든 정책 변화가 가능한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도 주목하고 있다.

장 마감 후에는 아마존과 애플, 코인베이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AI 투자 수익성과 빅테크 실적에 대한 시장 평가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5bp 오른 4.686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0bp 상승한 4.2850%를 나타냈으며,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8bp 오른 5.212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8% 오른 100.877을 가리켰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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