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현행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의 마지막 해인 올해 특별배당을 포함한 구체적인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기 주주환원 정책도 함께 논의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 사이의 균형을 고려해 조만간 주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30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이사회와 경영진은 올해 특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현행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은 약속대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적용되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매년 9조8천억원 규모의 정규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재원으로 활용해 정규 배당 후 남는 금액은 추가 환원하는 구조다.
다만 올해 FCF 규모에는 메모리 고객사와 진행 중인 장기공급계약(LTA)과 선수금,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한 자사주 매입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특별배당 규모나 지급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재투자와 주주환원 간 최적의 균형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믿고 기다려 준 주주들에게 주주환원 정책의 주요 사항을 곧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8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2026.3.18 [공동취재] xanadu@yna.co.kr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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