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현재로서는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중장기적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다양한 방안 중 하나로 오픈해 두고 검토할 수 있는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경영진은 30일 2026년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ADR 발행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DR 상장은 단순히 해외 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넘어 자금조달 목적,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 효과, 추가적인 공시 및 운용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DR은 제한된 비중의 주식이 별도 시장에서 거래되는 구조로 해외시장 내 유동성과 수급 여건에 따라 ADR과 국내 원주 간 가치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장기간 당사를 믿고 투자해온 국내 주주를 포함한 전체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방안인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당사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확보하고 있어 신규 자금조달 목적의 ADR 필요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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