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성장했다. 시장 전망치는 다소 밑돌았다.
양극재는 흑자 기조가 유지된 한편, 그간 실적을 짓눌렀던 음극재 적자 폭은 줄었다.
포스코퓨처엠은 30일 공시한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3천351% 급증한 267억원이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2.8% 늘어난 6천79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해 247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는 다소 하회한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최근 1개월 내 제출 주요 증권사 6곳의 실적 전망치는 영업이익 295억원, 매출액은 8천144억원이었다.
에너지 소재 사업이 적자를 만회하고 기초 소재는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전년 대비 호실적을 올렸다.
먼저 에너지 소재는 3천279억원의 매출과 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255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해 흑자로 전환됐다.
양극재는 제품·원료 재고 평가 효과로 흑자 기조가 유지됐고, 음극재는 판매량과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적자가 대폭 축소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부문 신규 고객사향 수주가 지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리튬인산철(LFP)은 시장 진입 후 2029년부터 적용할 신공법으로 원가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공법은 제철소 부산물, 리튬 원호 등 그룹사 공급망을 활용한 방식이다.
음극재의 경우 베트남 인조 흑연 공장이 내년 하반기 시운전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구형 흑연 공장은 내년 상반기 시운전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음극재 가동률을 내년 70% 이상에서 내후년 90% 이상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기초 소재는 매출 3천516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이다.
내화물·플랜트는 원료 수입 비용이 상승했고 일회성 비용이 일부 인식됐다. 라임·화성 부문은 화성 제품 이익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포스코퓨처엠의 주가는 오후 1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14% 상승한 12만9천500원에 거래됐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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