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지역 동탄·구리는 오름폭 축소
[출처:한국부동산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고점에서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와 용인시 기흥구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가격 불안 조짐을 드러냈다.
◇노원·중랑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광명·기흥 0.4%↑
한국부동산원이 30일 발표한 지난 27일 기준 7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률은 0.25%로 전주 대비 0.02%포인트(p)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관망 분위기가 국지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개발 기대감 있는 지역 및 정주여건 양호한 대단지와 역세권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강북 14개구는 0.32% 올랐다.
중랑구(0.53%)는 신내·면목동 역세권 위주로, 노원구(0.46%)는 상계·중계동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0.18% 상승했다.
금천구(0.35%)는 독산·시흥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30%)는 고척·구로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는 0.15% 올랐다.
경기 아파트 가격은 광명시와 용인 기흥구 중심으로 상승했다.
광명시는 한 주 동안 0.45% 올랐다. 직전 주에 0.21% 상승률을 기록해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최근 규제지역으로 지정됐던 용인 기흥구도 0.45% 올라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직전 주에는 0.49% 올랐다.
규제지역인 화성 동탄과 경기 구리는 각각 0.15%, 0.20%를 기록하며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직전 주에는 각각 0.25%, 0.27%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가격은 0.02% 올랐다. 서해구(0.11%)와 미추홀구(0.04%) 중심으로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0.16 상승했다.
4대 광역시는 보합(0%)을 나타냈다. 대구는 0.02% 하락한 반면, 울산은 0.09% 올랐다.
7개도 역시 보합으로 조사됐다. 충북은 전주보다 0.03%p 상승한 0.06%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0.08% 상승했다.
◇ 서울 전셋값, 오름세 소폭 하락…성북·노원 강세
서울의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25% 올랐다. 직전 주(0.27%) 대비 0.02%p 하락한 수준이다.
대단지 중심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상승 계약에 체결되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
강북 14개구는 0.29% 올랐다. 성북구(0.45%)와 노원구(0.40%)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강남 11개구에서는 0.22% 상승했다. 금천구(0.42%)와 동작구(0.34%)가 전세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경기에서는 0.14% 상승했다. 광명시(0.47%)와 용인 기흥구(0.45%) 등에서 큰 폭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인천의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09%로 조사됐다.
수도권 전셋값은 0.17% 올랐다.
4대 광역시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05%로 집계됐다. 울산은 0.10%, 부산은 0.05% 올랐다.
7개도는 0.02% 올랐다.
전국으로는 0.10% 올랐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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