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암 김종희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왼쪽부터),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11.11 [한화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한화그룹 오너가 3형제가 나란히 승진하며 방산·에너지, 금융, 유통·첨단산업 등 각자 맡은 사업 부문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한화그룹은 김동관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을 부회장으로,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주요 경영진 인사를 다음 달 1일자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방산·해양·우주항공·에너지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 확대와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주도해왔다.
차남인 김동원 부회장은 한화생명을 중심으로 금융 부문의 디지털 혁신과 해외 사업 확장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삼남인 김동선 사장은 유통·레저·식음료 사업 확장과 함께 한화비전과 한화세미텍을 중심으로 반도체 장비 등 첨단산업 진출을 이끌었다.
한화그룹은 이번 승진 인사를 계기로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과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계열사 5곳의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도 발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 대표이사에는 이부환 PGM사업부장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한화디펜스 종합연구소장과 해외사업본부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등을 지낸 지상무기체계 연구개발 및 해외사업 전문가다. 앞으로 해외 방산 거점 구축을 주도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에는 양기원 한화임팩트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양 내정자는 한화솔루션 전략기획실장과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 등을 거친 신사업 전문가로, 우주·방산 분야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맡는다.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이사에는 강정훈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장이 내정됐다. 석유화학 생산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원가 혁신과 수익구조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에는 임동준 전략사업유닛(Unit)장이 내정됐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과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장을 역임한 임 내정자는 유가증권 운용 경쟁력 강화와 대체투자 확대 등 글로벌 사업 성장을 이끌게 된다.
한화세미텍 대표이사에는 김기철 한화비전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한화비전 대표와 한화세미텍 대표를 겸직하며 반도체 장비 사업 확대와 시장 선점을 추진한다.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각 회사의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ysyoo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