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영국의 에너지 거대 기업 셸(NYS:SHEL)이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유가 및 가스 가격 급등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30일 CNBC에 따르면, 셸은 2분기(4~6월) 조정 순이익이 98억4천만 달러(약 14조1천43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87억9천만 달러와 회사 측 자체 전망치인 89억2천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년 동기의 42억6천만 달러 및 직전 1분기의 69억2천만 달러와 비교해도 대폭 증가했다.
셸의 호실적은 이란 전쟁 등으로 석유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수혜로 풀이된다.
미국이 중동 내 미군 공격에 대응해 최근 공습을 재개하는 등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이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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