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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끌고 소재 당기고"…포스코인터, LNG·광물 밸류체인 고도화

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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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영업익 27% 뛴 4천290억…매출액 18% 증가한 9조6천억원

미얀마 가스전

[출처: 포스코인터내셔널]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2분기 에너지 부문과 소재 부문의 전방위적인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과 외형 성장에 모두 성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액화천연가스(LNG)와 광물 사업의 밸류 체인 고도화를 통한 성장 기반 확대 계획을 내놨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30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자산, 인프라 확대와 트레이딩 연계를 통해 LNG 전 밸류 체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팜 사업 고도화 및 핵심 광물 밸류 체인 구축을 통한 미래 소재사업 성장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업 확대 프로젝트로 광양 제2 LNG 터미널을 꼽았다. 해당 터미널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삼고 2분기 기준 공정률 96%를 달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안정적인 LNG 공급과 중장기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트레이딩, 벙커링 등 관련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다.

기존에 보유한 자산을 고도화하고 신규 인수를 추진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미얀마 가스전은 44% 공정률을 보이며 시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 해상 설치를 개시하고 해저 생산설비 제작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호주 세넥스 에너지 역시 가스 판매량 확대를 위해 증설과 증산을 지속 추진 중이다.

2분기 포스코인터내셔널 손익

[출처: 포스코인터내셔널]

소재 부문에서는 팜 사업을 고도화하고 핵심 광물의 밸류 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최근 인수한 인도네시아 팜 기업을 통해 현지 생산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팜 사업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미국 현지 희토류 분리 정제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도 나섰다. 미국 리엘리먼트와 희토류 분리, 정제 공장 구축 및 영구자석 연계 통합 생산 체계를 확보해 2028년 1분기 생산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총 2억달러를 투자해 연간 최대 6천톤(t) 규모 생산 능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와 소재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 연결기준 수익성 개선과 외형 성장에 모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6.9% 증가한 4천290억원, 매출액은 18.4% 성장한 9조6천23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석유·가스개발(E&P)과 발전, 터미널 등 전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에너지 부문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소재 부문은 신규 인도네시아 팜 인수 효과와 CPO(팜 원유) 판가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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