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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홈플러스가 이커머스 영업 재개를 위해 수도권 20개 점포 운영을 준비 중이다. 긴급운영자금(DIP)이 유입되면 미지급된 운송료를 일부 해결한 뒤 오프라인(하이퍼) 정식 오픈과 함께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날 홈플러스 일반노동조합에 보낸 공문에서 배송 차량과 인력을 확보해 이커머스(온라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가용여력의 한계로 점포당 소수 차량 및 인원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운영 예정 점포는 전날 기준 영등포, 금천, 강서, 합정, 서울남현, 월드컵, 신도림, 간석, 작전, 김포, 인천청라, 인하, 북수원, 영통, 시화, 평촌, 서수원, 야탑, 병점, 오산점 등 20곳이다.
회사는 "DIP 유입 시 미지급된 운송료를 일부 해결한 후 운영이 가능하다"면서 "현재까지는 하이퍼(오프라인) 정식 오픈과 함께 시작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변동 가능성이 크고 예측이 어려운 상황으로 매장 면적 및 레인지 축소에 따라 선 실행 후 보정하는 방향으로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메리츠금융의 DIP 결단이 홈플러스 재도약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일반노조는 이날 입장문에서 "DIP 지원 확정 이후 실질적인 자금 집행 일정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휴업 장기화에 따른 회생 기화가 소멸될까 우려스럽다"면서 "DIP 2천억 원 자금이 제때 투입될 때의 효과는 명확하다"고 말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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